'미세스캅2' 김성령, 본격적으로 극비 수사에 돌입하다

서문영

  | 2016-03-26 23:00:26

▲ 사진=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쳐 '미세스캅2' 김성령이 희대의 사기꾼 조재필 부자를 잡기위해 극비 수사에 돌입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7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과 박종호(김민종 분)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우리나라 경찰들이 총 몇 명이나 되는지 아세요?"라고 말하며 박종호를 떠봤다.

박종호는 "모른다'"고 댇바하자 고윤정이 "11만1000명이 넘는다"고 곧바로 대답했다. 이에 박종호는 "요점만 말합시다. 지금 조희철 잡아오라고 난리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고윤정은 "그래서 말이에요. 전국에 경찰들이 쫙 깔렸는데 이상하게 조희철은 경찰만 뜨면 싹 사라지잖아요. 정보가 새고 있는 것 같은데 어디서 새는지 모르겠어요. 극비 수사를 해야 견적이 나올 것 같아요"라고 그를 설득했다.

그러자 박종호는 "그래서 누가 조희철에 정보라도 준다는 말이에요?"라고 묻자 고윤정은 "우리가 조희철 아들 차량을 발견했어요"라며 극비 수사를 요청했다.

박종호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고 극비 수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그는 "강력 1팀은 베테랑이 아니다"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이에 고윤정은 자신있다는 듯이 "베테랑 아닌 우리들이 조희철 정보 집어왔다. 연쇄살인범 잡은 것도 우리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성령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경찰 아줌마' 역활을 완벽히 소화하며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김성령이 출연하는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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