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기존의 모습 다버린 색다른 연기 변신

서문영

  | 2016-03-28 17:12:22

▲ 사진=SBS '대박' '대박'의 장근석이 과감하고 색다른 연기 변신을 통해 진정한 배우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서 잊혀진 왕자 대길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 30대(한국 나이)에 진입한 장근석의 연기 변신이 대중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장근석은 '국민 남동생' 타이틀과 함께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다.
새하얀 피부와 곱상한 외모에 걸맞는 캐릭터를 줄곧 소화해낸 그는 이러한 이미지에 너무 머무르지 않을까 스스로 고민을 해왔다고 한다.

장근석은 지난 '대박' 제작 발표회에서 “20대 중후반까지는 가볍고 트랜디한 캐릭터를 했다면 서른이 되고 나서는 배우로서의 진짜 무게감을 가져보고 싶었다"라고 밝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 한 바 있다.

앞서 장근석은 사극 드라마 '쾌도홍길동'과 '황진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당시 장근석의 사극 연기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게 그는 지금까지의 것을 다 버리고 새로운 캐릭터를 입힐 예정이다.

또 올해 성인이 된 여진구와의 '케미'가 큰 관점 포인트이다.
장근석과 여진구는 10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같은 남자로서 팽팽한 기싸움과 연기실력을 뽐낸다.
장근석과 여진구 모두 '국민 남동생'의 옷을 벗고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두 사람의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장근석은 '대박'에 대한 각오가 상당하다.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될 연기 실력으로 안방극장을 떠들썩 하게 만들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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