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살벌한 칼싸움 속 미동 없는 담대한 면모...'시선 강탈'

서문영

  | 2016-03-29 09:58:03

▲ (사진=방송장면캡처) 배우 장근석이 28일 첫 방송된 SBS '대박'에서 뚝심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백대길(장근석 분)은 눈 내리는 설원 위에서 이인좌(전광렬 분)와 긴장감 넘치는 장기를 뒀다.

백대길은 졸을 너무 쉽게 내주며 왕을 잡으려는 이인좌의 행동에 장기판을 내리치며 분노했다. 졸은 백성을, 왕은 조선의 임금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인좌는 이런 백대길에게 "굳이 막겠다면 너를 벨것이다"라며 경고했고 백대길은 이인좌에게 "할 수 있음 해보라고"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진 장면에서 두 사람 주변에 있던 호위무사들은 화려한 칼싸움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장근석은 미동도 하지 않으며 담대한 모습으로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대박'은 하나뿐인 왕좌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는 백대길과 연잉군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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