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KBS2, MBC 방송화면 캡쳐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가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SBS '대박'은 전국기준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전국기준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대박'보다 0.8%포인트 수치 뒤쳐지며 2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MBC '몬스터'는 전국기준 시청률 7.0%로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SBS와 KBS를 위협하고 있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 분)의 한판 대결을 그린, 액션과 도박,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 드라마다.

이어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박신양 분)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마지막으로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리며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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