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아들 다을이에게 주는 '깜짝 선물'...'슈퍼 대디'로 거듭나기
서문영
| 2016-04-04 08:58:03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범수는 다을이의 예방접종을 위해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 영화 '뽀로로'의 주인공인 에페를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범수는 다을이 몰래 에페를 집 거실에 앉혀놨고 이를 본 다을이는 거대한 에페의 모습에 무서워하기는 커녕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을이는 항상 자신이 들고 다니던 조그마한 에페 인형이 순식간에 커졌다고 생각하고 에페가 커졌단 사실을 "좋다"고 말해 순수한 어린이 동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다을이는 자신이 먹던 요구르트까지 에페에게 나눠주며 진짜 자신의 친구처럼 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이범수는 자신의 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기뻐해 최고의 '슈퍼 대디'로 거듭났다.
이범수는 결국 에페를 이용해 다을이의 예방접종까지 무사히 마쳤고 다을이의 건강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한편 이범수가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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