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5일 오전(한국시간)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이날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서부지구에 속한 동갑내기 친구 이대호와 추신수는 개막전부터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 오전 5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양팀은 개막전답게 에이스간의 선발 맞대결을 예고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킹 펠릭스'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펠릭스 에르난데스(30.베네수엘라)를,텍사스 레인저스는 콜 해멀스(33.텍사스 레인저스)를 내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경기는 2회초 현재 로빈슨 카노와 코리 시거의 홈런 2방을 앞세운 시애틀 매리너스가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공격에서 평범한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선행 주자 델리노 드쉴즈는 2루에서 포스 아웃됐고, 추신수는 1루에서 세잎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박병호와 김현수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는 현재 우천으로 지연되고 있다. 박병호는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하며 김현수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