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유인영에게 “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구나”

서문영

  | 2016-04-09 23:58:03

▲ 사진=방송화면캡처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유인영의 진심을 확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 민선재(김강우 분), 윤마리(유인영 분), 김스완(문채원 분) 네 사람이 함께 식사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마리는 민선재가 없는 틈을 타 차지원에게 “너 왜 돌아왔느냐. 진짜 이유가 뭐냐. 나를 데리러 온 것이 맞느냐. 내가 너한테 가면 받아줄거냐”고 물었다.

차지원은 “이럴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대답했고, 이에 윤마리는 “네 말을 듣고 나 흔들렸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이에 차지원은 격양된 표정으로 “이제 날 진짜 사랑하지 않구나. 진짜 사랑하면 왜 흔들리느냐. 그냥 오면 되지”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이날 이진욱은 애틋하면서도 단호한 눈빛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러 작품을 통해 ‘로코킹’으로 등극한 바 있는 이진욱은 유인영을 대함에 있어서 이전과는 다른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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