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구르미 그린 달빛', 누리꾼들의 반응은? "꼭 캐스팅 됐으면 좋겠다" vs "원작과 안 어울린다"

서문영

  | 2016-04-07 23:58:03

배우 김고은이 KBS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물망에 오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KBS 측은 김고은의 여주인공설에 대해 “8월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번 김고은의 캐스팅 물망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떤 누리꾼들은 한 포털사이트상에 "홍라온 역을 김고은이 했으면 좋겠다! 꼭 하세요! 지상파나오셔야죠!(ona*****)", ""저 역시 김고은이나 신세경이 딱 인 것 같아 추천 드려 봅니다. 잘 어울릴 것 같음(kl6*****)", "김고은씨 그 어떤 작품도 훌륭히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kh9*****)" 등의 긍정적이고 찬성이 담긴 의견을 내비쳤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캐스팅하는거 진짜 좋아요, 대신 홍라온만은 다른 사람 넘겨주세요. 다른 여자 역도 많으니까. 제발...(ko******)", "김지원 배우님이 하셨으면 좋겠어요(tq0*****)" , "저도 김고은 배우가 싫은 건 절대 아닌데 홍라온이랑 도저히 매치 안돼요. 좀 비슷한 이미지로 찾아봐주시길.(th******)" 등의 회의적인고 반대가 깃든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생각은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수준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뿐만 아니라 김고은과 '구르미 그린 달빛'측이 현재 그의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 등을 논의한게 아닌 바 과도한 추측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8월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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