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절제된 내면 연기로 깊은 인상 남겨

서문영

  | 2016-04-08 07:58:03

▲ (사진=방송장면캡처) 배우 이진욱이 섬세하고 절제된 내면 연기로 극의 감정선을 높였다.

이진욱은 7일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차지원으로 분해 민선재(김강우 분)와 마주쳤다.

민선재는 방 안으로 들어온 차지원(이진욱 분)을 보곤 곧바로 그의 멱살을 잡았다. 차지원이 자신을 속였다고 여긴 것.

실제로 앞서 차지원은 자신의 신분이 MRB 소속 블랙이란 것을 감추고 민선재와 만났다.

민선재는 차지원의 목을 팔뚝으로 조르며 "왜 속였어?"라고 차지원을 추궁했다.

차지원은 화가 난 민선재를 밀치고 짧은 격투를 벌이며 남성미를 뽐냈다.

또 차지원은 민선재의 목을 조르며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라"라고 말하며 민선재의 머리 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민선재는 차지원이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온 줄 알았던 것이다.

이 장면에서 이진욱은 남성미 넘치는 액션 연기와 절제된 눈빛 연기를 통해 전직 해군 특수부대 장교 차지원의 모습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자신의 모든것을 빼앗아 간 남자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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