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안방 극장 눈시울 붉히는 폭풍 오열로 극 몰입 도와
서문영
| 2016-04-11 23:14:12
이날 방송에서 백대길(장근석 분)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 마자 백만금(이문식 분)의 묘를 찾아갔다.
백대길은 자신의 목숨을 살리고 죽은 백만금의 묘에 주저 앉아 폭풍 오열을 했다.
백대길은 이어서 백만금 묘소 앞 돌상에서 혼자 막걸리를 마시며 "아버지 기억나? 나랑 할배랑 꼬꼬닭 들고 팔도 유랑할 때"라고 혼잣말로 옛날 추억을 되새겼다.
이어 백대길은 아련한 눈빛을 띄며 백만금을 추억했다.
이 장면에서 장근석은 우수에 찬 눈빛과 모든것을 포기한 듯 허탈함이 가득 담긴 표정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극 몰입을 도왔다.
한편 '대박'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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