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장 10회 대타 끝내기 홈런 폭발

서문영

  | 2016-04-14 09:08:16

▲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트위터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출전해 연장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2-2로 치열하게 맞선 10회말 2사 1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텍사스의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텍사스를 4-2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대호의 이번 연장 홈런은 팀의 연패를 끊는 결승 홈런이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한편 이대호는 8경기 출전에 13타수 3안타 타율 0.231와 2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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