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전광렬과 날선 대화 '강렬한 카리스마'
서문영
| 2016-04-18 23:58:03
이날 투전방에서 노름을 하던 중 백대길(장근석 분)은 이인좌(전광렬 분)의 손목을 자르려고 했다.
백대길이 이인좌의 소맷자락에 숨겨뒀던 투전패를 찾은 것. 대길은 속임수를 쓰면 손목이 잘려나가는 투전방의 규칙대로 그의 손목을 자르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이인좌의 손목은 자를 수 없었다. 복수에 실패한 백대길. 서로에 대한 칼날이 선 대화를 주고 받는 백대길과 이인좌.
이와 같은 상황에서 투전방에 나타난 연잉군(여진구 분)은 투전방 사람들을 몽땅 잡으라고 지시했고, 순식간에 투전방은 아수라장이 됐다.
포박당한 백대길은 "이인좌"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이를 본 이인좌는 담서(임지연 분)에게 "나는 됐으니, 백대길을 풀어줘라"라고 명령했고, 백대길은 담서와 함께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온 백대길은 남도깨비(임현식 분)에게 하소연했다.
백대길은 "(이인좌에게) 앙갚음하고 싶었는데, 아버지때문이 아니라 이제는 내가 못참겠다"며 "내가 그 놈을 넘어서고 싶다"고 이인좌에 대한 복수를 다시한번 다짐했다.
복수에 불탄 대길. 그가 어떻게 이인좌에게 복수를 펼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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