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하차 이수, SNS 비공개→공개 상태 전환…눈에 띄는 점은?

서문영

  | 2016-04-21 16:15:56

▲ (사진=이수 인스타그램)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를 확정지은 가수 이수가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앞서 이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바꾼 바 있다. 네티즌들은 '모차르트' 하차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했다.

하지만 이수는 또 다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바꾸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날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제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라며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일은 많이 아쉽습니다.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 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제 자신이 더욱 미워집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점.

이어 이수는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겠습니다.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습니다. 이런 소식을 또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는 '모차르트'에 캐스팅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성매매 전력을 거론하며 거세게 하차를 요구해왔다.

결국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날 '모차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차르트 역으로 캐스팅된 이수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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