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남다름 강지우 아이스크림 사오다 기억 잃어…“거기가 거긴거 같아”
서문영
| 2016-04-22 23:58:04
박태석은 회사에서 나와 가족들과 만나며 “야경 보러갈까?”하고 가족들에게 물었다. 그러자 박연우(강지우 분)는 “우리아빠 최고 최최고!”라며 좋아했다.
서영주(김지수 분)는 박태석에게 “당신 쉬어야죠”하며 염려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박태석은 괜찮다고 말하며 가족과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다던 박태석이 돌아오지 않자 서영주는 박태석을 찾으러 갈려고 했으나 박정우(남다름 분)가 자신이 찾아보겠다고 하며 박태석을 찾아 나섰다.
박태석은 공원 한가운데서 시간이 오래 흘러 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이리로 왔었나? 저쪽인가?”라며 “거기가 거긴거 같아서”라고 혼잣말을 하며 당황했다.
이후 박정우는 박태석을 발견하고 박태석은 박정우를 발견하고 서로를 바라봤다. 박태석은 “아이스크림 다 녹았다 새로 사가야 겠지”하며 박정우에게 말했다. 그러자 박정우는 “아니야 괜찮아”라고 대답했다.
박정우는 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박태석을 대신해 들으려고 했으나 박태석은 “아빠가 들고 갈게 손에 묻어”라며 박정우의 손을 밀어냈다.
박정우는 박태석을 가족이 있는 곳까지 안내하면서 녹은 아이스크림을 보고 칭얼대는 박연우를 향해 “녹은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라며 달래는 등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기억’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느끼지 못하는 가족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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