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캐스팅에 “뜻밖의 수확”..왜?

서문영

  | 2016-04-24 13:35:14

▲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유인식 감독이 배우 김범을 극찬했다.

유인식 감독은 최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제작발표회에서 “김범은 악역 처음 맡겼는데 모니터를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극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제가 생각했던 악역보다 더 깊이를 알 수 없는 이상야릇한 분위기로 소화해주고 있다. 저는 뜻밖의 수확이 된 캐스팅이다. 매력적인 악역을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김범은 극중 무법의 천재 이로준 역을 맡았다. 이로준은 비상한 두뇌와 수려한 말발로 상대의 정보를 손쉽게 얻고, 그렇게 얻은 정보를 이용해 상대를 잔인하리만치 뒤흔드는 지상 최고의 냉혈한 인물이다.

한편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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