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vs 트와이스, 스크린야구 대전의 최종 승자는?
서문영
| 2016-04-26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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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치열한 스크린야구 경쟁이 시작됐다. 야구팬 증가와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 중인 스크린야구가 이제는 특A급 광고모델을 통한 ‘제2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은 자사 스크린야구 브랜드인 ‘스트라이크존’의 홍보 모델로 '차세대 한류' 트와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곡 ‘Cheer Up’을 발표한 트와이스는 9인조 여성그룹으로 2016년 가장 핫한 연예계 아이콘이다. 작년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야구돌’로 거급난 트와이스는 스트라이크존의 방송광고, 인쇄광고, 홍보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홍보에 적극 참여하며, 스트라이크존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가 직접 전하는 스트라이크존 응원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스크린야구장은 이대호(시애틀매리너스)가 광고모델인 '리얼야구존'을 비롯해 10여개 업체가 난립한 가운데, 골프존의 자매브랜드인 '스트라이크존'과 같은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신규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며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 중이다. 뉴딘콘텐츠 이청연 본부장은 “스트라이크존은 기존 업체보다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곡 ‘Cheer Up’으로 컴백한 트와이스의 이미지를 덧붙여 업계 선두 탈환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트와이스가 ‘국민 야구돌’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서울 송파구에 가맹 1호점을 론칭한 ‘스트라이크존’은 가맹사업 개시 한달만에 5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5월까지 전국에 9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의 상승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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