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섹션TV'서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숨도 잘 안쉬어졌다"
서문영
| 2016-05-02 00:00:31
김소연은 이날 방송에서 '가화만사성' 속 봉해령 역을 맡으며 숨을 잘 쉬지 못했던 상황을 얘기했다. 당시 김소연은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봉혜령을 연기했다.
김소연은 "그 감정이 상상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니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돼 잠도 안왔다"라고 당시의 걱정을 털어놨다.
이어 김소연은 "정말 너무 감정이 몰입돼 숨도 잘 못쉬었다"며 "비닐봉지를 얼굴에 가져다 대 호흡을 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대답을 하던 중 김소연은 표준어인 비닐봉지란 말이 기억나지 않은 듯 봉다리, 비니루 등 사투리를 연달아 말하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당시 김소연이 겪은 증상은 과호흡 증후군으로 혈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정상 범위 미만으로 낮아지는 질환이다. 응급처치로는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고 호흡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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