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군인이미지에서 이제는 고혹적인 여성으로

서문영

  | 2016-05-06 23:58:03

▲ 사진출처= 킹콩엔터테인먼트, 디마코 코리아 배우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에서 보여줬던 군인의 털털한 모습에서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탈바꿈하며 대중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다.

드라마 종영 이후 김지원은 모바일 게임, 방범 카메라 등의 CF를 찍으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극중 윤명주와는 다른 모습으로 대중들과 소통을 나누고 있는 것. 특히 화장품 모델과 액세서리 브랜드 ‘몰리즈’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여성미를 한껏 발산하고 있다.

김지원은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제 군복도 벗었겠다 여성스럽게 액세서리도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도 전한 적이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반지를 선호한다 목걸이나 귀걸이는 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눈에 덜 띄는데 반지는 손에 있어서 계속 눈에 보이니까 이쁘다”라며 “주로 약지에 끼는 것을 좋아한다 그 느낌이 예뻐서 하지만 약지 말고도 각 손가락마다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어 반지가 참 좋은 것 같다”라고 액세서리에 대한 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김지원은 이제는 극중 군인이 아닌 한 여성으로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실제 극중에서도 김지원은 군복 외에 러블리한 흰색 원피스를 입으며 청순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진구와 즐겁게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장면과 송혜교, 송중기 커플과 ‘더블데이트’에 나설 때에도 심플한 의상 속에 감춰진 여성미를 유감없이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태양의 후예’에서 김지원은 군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소화하는 도중에도 평상복 차림으로 깨알같이 등장하며 남성들이 원하는 여성상에 근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극중 윤명주라는 틀을 넘어 김지원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이 얻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지원은 팬사인회, 광고 일정 등을 소화하며 ‘태양의 후예’ 종영 이후에도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기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 ‘태양의 후예’ 윤명주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대세 배우’ 김지원으로서 어떠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올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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