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도연, 병원에서 치매 초기 진단 받고 '절망'
서문영
| 2016-05-06 23:58:03
최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평소와 다른 윤영숙(김도연 분)을 이상하게 생각한 박유경(김혜리 분)은 그에게 병원에 가자고 재촉했다.
윤영숙은 "왜 환자 취급하느냐? 내가 니 속셈 모를줄 아냐! 나 치매 환자 만들어서 병원이나 요양원 보내려는 수작이잖아"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백도희는 "치매 초기이니까 약 잘 먹고 관리 잘하면 된다"며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을 숨긴 채 그를 안심시켰다. 본인이 아픈 와중에도 영숙은 아들 휘경(송종호 분)을 걱정하며 "우리 휘경이한테 절대 말하지 마라"라며 신신당부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