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엑소편, 팬들 '분노폭발' 논란中 "기본적인 예의 없다"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다"

서문영

  | 2016-05-09 05:54:44

▲ 사진='판타스틱 듀오'캡처 '판타스틱 듀오'에 그룹 엑소가 등장해 많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됨가 동시에 논란도 커졌다.

하지만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 엑소는 전 세계 4000명의 지원자들 중 한 명을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종 3인에 오른 '성내동 가시내들', '전라도 빨간바지', '뚝섬 보이즈'는 첫인상 무대에서 출연자인 엑소의 노래를 부르지 않고 모두 타 가수의 노래를 불렀다.

지금껏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늘 출연자의 노래를 불렀었지만 엑소편은 아니었다. 이에 엑소 팬들의 분노가 시작된 것.

이어 '전라도 빨간바지'가 선택돼 엑소와 무대를 꾸몄지만 '전라도 빨간바지'는 엑소 멤버의 이름도 잘 모르는 모습을 보여 팬들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이를 본 팬들은 "저분들 다 엑소랑 듀엣하겠다고 나온분들 아니에요? 다른가수 노래부르면서 엑소랑 듀엣하고 싶어요 하는건 무슨 경우(gegu****)" "이건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 엑소 불러놓고 다른 가수 노래라니(kl56****)" "애초에 이 프로그램 자체의 취지도 팬과 가수가 함께 듀엣하는건데 엑소를 모르다니(jooh****)" 등의 거센 항의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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