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시청자들의 '폭풍공감' 이끌다..."왜 이렇게 와닿고 울컥하던지"

서문영

  | 2016-05-10 23:58:03

▲ 사진=MBC 공시 홈페이지 제공 MBC 새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가 지난 9일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홍은희(이미소 역)는 지난 9일 방송에서 ‘육아휴직’과 ‘임신휴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등 시청자들로 하여금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자아내며 관심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주요 캐릭터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주는 기쁨 때문에 웃기도 하나 남몰래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먹먹한 상황도 담아낸 바 더욱 밀도있는 전개를 이끌었다.

'워킹 맘 육아 대디'의 강점은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들과 현업에 종사 중인 엄마들의 희노애락을 그려내고 있다는 것에 있다.

이는 실제로 육아를 하고 있는 가정과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커플들에게 남다른 귀감이 될 수 있는 의미를 전하기에 그렇다.

이 같은 상황 속 '‘워킹 맘 육아 대디' 의 첫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방송 이후 각종 온란인 커뮤니티에는 "우연히 튼 엠비씨에서 본 오늘 1회...대박 폭풍공감하며 봤네요(enga****)", "잠깐 봤는데도 워킹맘의 현실을 그대로 써 놓은 드라마네요(kiml****)" 등의 호평이 깃든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 시청자는 "MBC 일일드라마가 새로 시작하길래 봤는데 왜 이렇게 공감되고 울컥하던지...워킹 맘이라 더 그랬나봐요(easy****)"라는 진솔함이 담긴 의견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현대의 가정에 ‘워킹맘, 육아대디'가 선사할 눈물과 웃음은 더욱 소중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 작품과 시청자들의 공감대는 안방극장에 전하는 '힐링 선물'이 될 수 있기에 그렇다.

작품의 강점과 특성을 필두로 ‘워킹맘, 육아대디'가 앞으로 어떤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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