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아직은 혼란스럽다", 윤진서 손 뿌리쳐

서문영

  | 2016-05-18 08:58:03

▲ 사진=SBS'대박'캡처 17일 방송된 SBS '대박(권순규 극본, 남건 연출)'에서 백대길(장근석)은 자신의 아버지가 숙종(최민수 분)임을 알게돼 궁궐을 찾아갔다.

연잉군(여진구 분)은 백대길을 보고 마음 속으로 '형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숙종(최민수) 앞에 선 백대길은 '저분이 내 친부라고'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숙종은 백대길과 연잉군에게 이인좌(전광렬 분)을 찾아오라고 말했다.

이후 연잉군은 백대길에게 "어디까지 들었냐"고 물었다. 연잉군은 "하여도 형님이라고 부를 수 없다. 내 신분은 왕자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숙빈 최씨(윤진서)를 만나러 갔다. 대길이 "어머니"라고 어렵게 입을 떼자, 최씨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구나. 이 못난 애미를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길은 최씨의 손을 뿌리치며 "아직은 혼란스럽다.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하고 돌아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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