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5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6-05-20 23:58:03

흡연·음주율 줄고… 걷기실천율 늘고…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08년부터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총 18개 영역에 매년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조사이다.

시는 성인의 주요 건강행태 중 흡연율은 감소, 금연시도율 증가, 고위험음주율은 감소, 걷기 실천율은 증가, 비만율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남자 현재 흡연율은 감소(2008년 54.6%→2014년 45.8%→2015년 41.3%), 고위험음주율은 2008년 대비 증가됐으나 지난해에 비해 감소(2008년 17.2%→2014년 22.3%→2015년 20.4%)를 보였다.

대표되는 신체활동 지표의 경우 걷기 실천율 2008년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2008년 30.0% →2011년 30.4%→2014년 38.5%→2015년 45.9%)가 뚜렷하고, 비만율은(2008년 23.7%→2011년 23.3% →2014년 25.4%→2015년 26.5%)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 (2014년 31.1%→2015년 26.2%) 감소, 우울감 경험률(2014년 9.3%→2015년 6.2%) 감소, 자살생각률(2014년 10%→2015년 7.0)이 낮아졌다.

또한 고혈압ㆍ당뇨병 진단자(30세 이상 평생 의사진단 경험자)경험률이 증가하고 약물치료율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만성질환자의 지속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근거로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활용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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