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 악역 아닌 악역 캐릭터 완벽 소화! '연기 변신 성공'

서문영

  | 2016-05-27 09:28:03

▲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지일주가 차가움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일주는 온라인에 공개된 UHD 웹 드라마 ‘사랑하면 죽는 여자 봉순이’에서 BS프로젝트의 상무인 변재범 역으로 악역 아닌 악역을 맡은 것.

극중 변재범은 훈훈한 외모에 일에 대한 열정이 큰, 야망 있는 인물로 김주성(규현 분)의 친구이자 그의 러브라인의 키를 쥔 중대한 역할이다. 또 변재범은 프로젝트의 성공과 우정의 갈림길에서 김주성과의 마찰을 일으키며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킬 뿐만 아니라 그의 따뜻한 마음과 현명한 판단력으로 결국 성공과 우정을 모두 쟁취해내며 훈훈한 결말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일주는 김주성을 붙잡고 경고하는 장면과 김주성과 봉순이(윤소희 분)에게 독설을 뿜어내는 장면에서 이성적이고 냉소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김주성이 변재범 앞에서 무릎을 꿇는 장면에서는 마음 약한 모습과 흔들리는 눈빛을 열연해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지일주는 이번 웹 드라마 ‘봉순이’를 통해 차가움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캐릭터 변재범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 이전보다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배우로서 보여줄 다양한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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