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장면캡처)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쓰리 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9-3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7번 1루수로 선발출장했고 팀이 6-2로 앞선 8회 말 1사 1,3루 상황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7m짜리 쓰리 런 홈런을 쳤다.

이대호의 홈런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한 포털사이트에 "역시 조선의 4번 타자!(jong****)" "역시 이대호! 큰 거에는 너무 확실하네~ 멋져!(zens****)" "감독은 계속 경기 나오게 해라. 대호는 야구를 해야 멋있다(까****)" 등 이대호의 멋진 활약에 호평을 보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초반 12루 같은 접전상황에서 쳐줘야 인정받을텐데...다 이긴 게임 스탯쌓기 정도의 영양가인게 안타깝네요(SAMU**)" "이미 이겨가고 있는 상태라 영양가는 좀 떨어지네(hh**)" "6대2인데 홈런이 뭔 의미가 있냐. 영양가 좀만 높이자(Ace***)" 등 그의 활약에 약간의 아쉬움을 표했다.

이런 네티즌들의 반응은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바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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