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네소타트윈스 트위터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길었던 침묵을 깨고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의 91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1-1 동점을 이루고 있던 3회말 선두자타로 나와 스마일리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5월 14일 클리블래드전에서 홈런을 터트린 후,19경기만에 나온 홈런포였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부터 두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내며,한국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 다운
장타력을 뽐냈다.

미네소타는 9회초 현재 탬파베이와 5-5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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