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전광렬 “장근석-여진구 수컷냄새 난다”…이유는?
서문영
| 2016-06-07 00:04:48
전광열은 최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전광렬은 아역출신 배우 유승호, 장근석, 여진구 세 사람에 대한 질문을 받고 “유승호와는 굉장히 친하게 지낸다. 어렸을 때부터 몇 작품을 해 왔다. 승호는 정말 성실한 친구다. ‘리멤버’도 그래서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광렬은 “젊은 친구들과 작품을 하면 본심을 다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배우로서 반추해 보는 그런 계기”라고 설명했다.
또 전광렬은 “장근석, 여진구는 대중들이 보기에 여린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보면 수컷 냄새가 펄펄 나는 두 배우다. 둘 중에 누가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등이 출연하는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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