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음주운전, 과거 “밤만 되면 술자리 찾아다니는 하이에나” 발언 ‘재조명’

서문영

  | 2016-06-17 23:58:03

▲ (사진=나무엑터스)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제문의 음주 습관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윤제문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제문은 생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방범 일은 공연이 끝나고 했다. 체력적인 부분보다 술을 못 먹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제문은 “연극하던 시절 대학로에서 내 별명이 하이에나였다. 돈은 없고 술은 먹고 싶어서 밤만 되면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찾아다녔다. 술자리에 아는 사람 한 명만 있으면 그 자리에 눌러 앉았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7일 윤제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서울 신촌 부근에서 적발됐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 윤제문은 경찰 조사에서 영화 관계자들과 회식 후 자신의 중형 세단을 몰고 귀가하는 길이었다고 진술했다.

윤제문의 음주운전 보도 이후 소속사는 7일 “윤제문은 경찰조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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