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녹색지대, 시청자들 반응은? "먹먹했다"부터 "CD 듣던 시절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다"까지
서문영
| 2016-06-17 23:58:03
녹색지대는 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은 이날 “그동안 왜 활동을 안 했냐”라는 질문에 녹색지대 멤버 곽창선은 “3집 앨범 활동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됐다”며 “권선국 형이 솔로 활동을 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이후 3000명 공개 오디션으로 뽑힌 김알음씨와 활동했다”며 “많이 아시는데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인기를 얻진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등 진중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또 다른 시청자들은 "녹색지대하면 사랑을 할꺼야 이 명곡을 빼놓을 수 없다(ok5*****)", "이번 방송도 그렇고 녹색지대 아저씨 저번에 부산 어린이 대공원 와서 노래 부르시는데 먹먹했습니다(ppm*****)"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한 시청자는 "유치원 땐가 컴퓨터가 너무 신기할 그 당시에 컴퓨터는 쓸줄 모르고 집에 있던 녹색지대 CD만 계속 컴퓨터로 들었었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sudf****)"라는 추억이 깃든 의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슈가맨'은 '최강 디바 왕중왕전' 특집으로 꾸며져 녹색지대와 자두가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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