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동현, 14년만에 루키투수의 선발승...누리꾼들 "기아의 미래" "보통은 형이 잘하던데"

서문영

  | 2016-06-11 09:58:03

▲ 정동현/KIA 공식 홈페이지 캡쳐 KIA의 정동현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화제를 모았다.

정동현은 KIA의 새로운 선발투수로 10일 진행된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정동현은 5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투로 첫 승과 팀의 2연승을 동시에 성취했다.

또한 정동현은 KT의 정대현 투수와 형제인 것으로 알려져 KT-KIA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KIA와 삼성의 경기에서 정동현의 활약을 지켜본 팬들은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00초반 슬로우커브 던지다 130직구 뿌려주는게 예술이더라"(그냥**) "고졸루키 데뷔전 무실점 승리 팬들을 설레게한 정동현 실력도 중요하지만 성실함과 꾸준함이 없으면 대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하고 기아의 미래가 되어주길 응원한다"(mwp1****) "정동현 배짱있고 물건이더라...ㅎ"(아**)라고 의견을 남겼다.

또한 "야구 선수 형제들은 대부분 형들이 더 잘하던데 얘는 동생이 더 잘할듯."(Tim*******) "까비...정대현도 승 했으면 형제 선발승인데ㅠㅠ 케티 불펜이 날림"(카레**) "정동현 정대현 형제 흥해라."(로만******)라며 정대현-정동현 형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KIA의 정동현 선수는 14년 만에 고졸루키 투수가 선발승을 거둔 기록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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