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사단 , 비상근 간부예비군과 함께 한 동원훈련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16-06-11 12:08:42

[고양=이기홍 기자]간부예비군 비상근 복무제도가 확대 시행되면서 60보병사단이 올해 시행부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사단에 간부예비군 비상근 복무를 희망한 지원자는 90여명!

부대는 2015년 12월, 우수자원을 선발하기 위해 사단 자체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3차에 걸쳐 심의한 결과 4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45명의 간부예비군들은 백호연대의 각 대대로 배정되어 올해 1월 30일최초 소집복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부대는 비상근 간부예비군을 활용한 성과있는 동원훈련을 위해 대대별 비상근 간부예비군을 소집하여 동원훈련 준비 및 교관임무수행을 위한 연구강의 등을 실시했다.

비상근 간부예비군들은 부대의 현역 간부들과 함께 선소집 시부터 인도인접에서 퇴소에 이르는 절차 하나하나를 꼼꼼히 체크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보완해 나갔다.

또한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3주간 실시한 동원훈련간 비상근 간부예비군들은 현역시절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전시임무 숙달, 예비군 관리 및 통제, 교관임무 등을 성과있게 수행함은 물론, 모범적인 자세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면서 예비군들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이전과는 사뭇 다른 훈련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부대에서도 비상근 간부예비군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대개편으로 인해 평시 편성률이 낮아진 여건 속에서 비상근 간부예비군들이 부족한 현역 간부들의 역할을 분담함은 물론, 직책별 전문성을 발휘하여 현역 간부와 병력들의 훈련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었다.

6월 9일 간부예비군들과 함께 동원훈련을 마친 대대장(공영식, 학군 35)은 “처음에는 이 제도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이번 동원훈련을 통해 겪어본 간부예비군들이 우리 부대 간부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간부예비군 소대장이 현역 지휘관의 통제와 지시사항을 잘 이행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통해서 다른 예비군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한편 비상근 간부예비군으로 동원훈련에 참여한 차종혁씨(중위 전역, 정찰소대장)는 “매번 같은 동원훈련이 아닌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

비상근 간부예비군들이 일반 예비군들보다 높은 동참 의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열심히 하는 훈련분위기를 주도해서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내년에도 지원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간부로 전역한 주변 동료들에게 비상근 간부예비군 복무 제도에 대해서 알려주면 매우 관심있어 한다.”고 했다.

부대는 앞으로 몇 차례 더 남은 동원소집과 부대훈련에서도 비상근 간부예비군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간부예비군 비상근 복무제도란?
☞ 전시 동원예비군으로 충원되는 동원 및 향토사단의 주요 직위 간부예비군을 평시에 비상근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로, 전시 증창설 부대가 즉시 전투력을 발휘토록 하기 위해 '21년 전면시행 예정으로 매년 확대 추진중임.

☞ 연간 8일의 소집복무와 7일의 부대훈련 등 연 15일을 복무하며, 연간 160여만원의 보수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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