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양정원 논란? 세간의 갑론을박 "말 그대로 뒷담화" vs "자기 의견 얘기한 수준. 문제 못 느꼈다"
서문영
| 2016-06-17 12:11:43
양정원은 16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인터넷 생방송에 게스트로 출연, DJ 배성재는 그에게 “잇몸이 콤플렉스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양정원은 “콤플렉스이긴 하지만 매력으로 승화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후 발생했다. 배성재는 “전효성, 한선화도 스스로 ‘잇몸요정’이라고 얘기한다. 누가 더 위라고 생각하나?”라며 묻고는 노래를 틀었으며 양정원은 마이크가 꺼진 줄로만 착각하고 “전효성 씨 수술 했나 봐요. 이제 안 보여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배성재가 “무슨 수술이요?”라고 묻자 양정원은 “잇몸 여기 뭐 수술했나 봐요. 얼마 전에 SNS 봤는데 다 내렸어요”라고 제스처를 섞어가며 설명했다. 이어 한 스태프가 “어떻게 잇몸을 수술하지?”라고 묻자 양정원은 “위를 찢어서 (치아를) 올리는 게 있대요. 안에 찢을 수도...”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여자의 적은 여자라 했던가...(sela****)", "방송이 아니었어도 저런 자리에서 할말은 아니었던 것 같다(happ****)" 등의 양정원의 발언에 대한 부정적인 뉘앙스를 내비쳣다.
반면 어떤 네티즌들은 "저게 무슨 뒷담화입니까. 그냥 자기 의견 얘기한 것으로 보입니다(chkh****)" "잇몸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이었는데 이정도는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hr93****)" 등의 양정원에 대한 잣대가 다소 과도하고 지나치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방송이 나가고 난 뒤 양정원은 전효성을 뒷담화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으로 여론을 참고하는 수준에서 바라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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