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 러브라인, 시청자들 "작가님! 가만 안 둡니다. 부디 결혼을"부터 "어제는 달달 오늘은 가시밭길"까지

서문영

  | 2016-06-27 18:42:24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캡쳐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의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거절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8회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가 김상민(성훈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상민은 이날 이연태에게 풍선 이벤트를 선보이며 “널 만나고 나는 많은 게 달라졌어.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이젠 너 없이는 아무것도 계획할 수 없다는 거야”라며 “네 행복이 내 행복이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연두 너였으면 좋겠다. 사랑해. 연두야,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이연태는 “미안하지만 결혼 할 수 없다”고 답해 김상민을 당혹케 했다. 이같은 상황 속 이번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안됩니다 흑흑...김상민이 먼저 결혼해야 하는데 프러포즈 받아주세요(hom*****)"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또 다른 시청자들은 "연태는 아직 모르는거 아닐까요? 왜 이렇게 상민씨 맘 아프게하는지...어제는 달달구리 오늘은 가시밭길이네요(tksh****)", "안돼요! 뭔가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프러포즈 거절하니까 맘이 아픕니다!(hap*****)" 등의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결실을 이루길 바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몇몇 시청자들은 "작가님 두 사람 결혼 안시켜주면 가만 안 둘겁니다!!(rem*****)", "김상민과 부디 결혼해주길. 제발!(gudt****)" 등의 간절함이 깃든 호소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아이가 다섯’ 방송분은 안재욱과 소유진의 결혼 모습까지 그려지며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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