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고속道 연결도로 단절 해결 요구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는 제195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구정 질문은 지난 24~28일 진행됐으며, 첫 날인 24일에는 류명기·이경옥·박찬길 의원, 27일에는 김용진·김경완·강태섭 의원, 28일에는 백승권·박만선·김영섭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구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했다.

첫 질문자로 나선 류명기 의원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시흥3동 남·북간의 연결 도로상 단절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으며, 구청 종합청사의 안전관리 문제점 등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어 이경옥 의원은 최근 강조되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관련해 사업관리 운영의 문제점과 결과 부재에 대해 지적했으며, 불법건축물 민원 접수와 관련해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강하게 지적하며 대안에 대해 질문했다.

아울러 박찬길 의원은 최근 구청사내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항 들과 관련해 안전 예방대책 관련 질문을 진행했으며, SH공사와의 협약식과 관련해 구청의 보조금을 받는 직능단체에게 홍보 현수막을 요청 한 사항 등 관련 부서의 고압적인 요구 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강하게 촉구했다.

둘째 날인 27일 질문자로 나선 김용진 의원은 2015 회계연도 세입 및 세출예산의 결산과 관련해 집행 잔액이 과다하게 남은 사항을 지적했으며, 구 대한전선 부지의 종합병원 유치 계획의 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김경완 의원은 구가 청년을 위한 예산 및 정책 개발이 미흡한 부분을 지적했고, 흡연 구역 및 보행자 도로 등 각종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 실태에 대하여 해당 부서의 답변을 요구했으며, 강태섭 의원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운영과 관련해 각 동의 인구수는 차이가 있지만 간호사 등 복지인력은 동일하게 배치돼 형평성에 어긋나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마지막 날인 28일에 질문자로 나선 백승권 의원은 노후된 의류 수거함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현황을 지적했고, 박만선 의원은 남부도로사업소 이전과 관련하여 보상절차를 포함한 주민 민원에 대한 대책과 편의시설 설치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추진 현황에 따른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김영섭 의원은 구청장 공약사업 83개에 대한 추진 현황과 재원확보 등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마을공동체사업 운영과 관련해 심도 있는 진단과 문제점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구의원들의 다양한 구정 질문에 대한 집행부 간부들의 답변과 의원들의 추가 질문, 향후 계획 등 상세한 구정질문 동영상은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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