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 애원…“제발요 이렇게 내가 빌께요”

서문영

  | 2016-06-30 23:07:07

▲ 사진출처=SBS '원티드' 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에서 김아중이 아들의 행방을 알고 있는 BJ에게 애원했다.

30일 ‘원티드’에서는 정혜인(김아중 분)이 범인의 행동에 따라 움직인 BJ를 보고 그를 붙잡았다.

차승인(지현우 분)이 BJ의 위치를 파악하고 경찰서로 그를 연행한 상황. 정혜인은 그동안 BJ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며 아들 송현우(박민수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었다. 이에 정혜인은 BJ가 현우의 행방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해 그를 잡고 물었다.

정혜인은 “우리 현우 어딨는지만 말해줘요”라고 얘기했다. 허나 BJ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은 채 물끄러미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이에 정혜인은 무릎을 꿇으며 “제발요 이렇게 내가 빌께요”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정혜인은 현우의 행방을 알수 있는 BJ가 눈앞에 나타나자 절박해졌던 것. BJ는 잠시 망설이다가 정혜인의 귀에 무언가를 속삭였다. 이후 정혜인은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이며 경찰서를 박차고 나갔다.

차승인도 정혜인의 행동에 놀라며 그를 뒤따랐다. BJ는 정혜인에게 범인이 있다는 장소를 말해줬던 것. 차승인은 정혜인과 함께 차를 타고 그곳으로 이동했다.

‘원티드’는 유괴된 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허나 기존 연약한 엄마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강인한 엄마의 면모를 나타내며 대중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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