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출처 불분명? 분명한 정부의 문서”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6-07-06 11:50:56
“출처 밝히기 어려운 점 이용한 악의적 공격”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자신이 공개한 서별관회의 문건을 두고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정부의 지적에 대해 “이것은 분명히 정부의 문서고 서별관회의 자료”라고 분명히 밝혔다.
홍 의원은 6일 오전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공개한 문서에 대해 위조됐다든지 허위라고 얘기를 하지 않고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 얘기는 현실적으로 제가 출처를 밝히기가 대단히 어려운 것을 알고 있는 굉장히 악의적인 공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면책특권 뒤에 숨어 있지 않고 정부가 만약 제가 허위문서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 정부는 제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검찰에 고발하면 된다. 당당하게 수사받을 용의도 있다”며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게 정부의 문서라는 것은 제가 또 다른 자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만약 국정조사나 청문회가 이뤄진다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연히 이게 정부 내부 고발자로부터 받은 것 아니겠는가”라며 “현재 내부 정보를 공개했을 때 받는 외압이라든지 이후의 불이익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기업의 경영정상화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정부의 비판에 대해서는 “이것이야말로 정부의 자기모순”이라며 “제 문서가 허위문서라고 하면서 여러가지 피해를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경영정상화와 관련해서 구조조정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잘못된 구조조정이 훨씬 더 국민과 국가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이번에 문서를 통해 공개한 바와 같이 막대한 부실과 분식회계가 있으면서 국민 혈세를 투입하고 채권자들의 피해는 줄이면서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결정이었는지 스스로 되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별관회의의 내용이 공개돼야 한다는 같은 당 민병두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물론 다 공개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별관회의는 필요하다는 생각인데 이런 회의가 국가 정책을 조정하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 대통령제 하에서는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모든 것을 공개해야 하는냐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정부 문서 관리지침이 있는데 자기들이 기록을 남기되 현 시점에서 공개가 적절치 않다면 일정기간 비밀로 묶을 수 있다”며 “단, 이런 자료들에 대해 우리가 과오에 대한 책임, 역사적인 교훈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자신이 공개한 서별관회의 문건을 두고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정부의 지적에 대해 “이것은 분명히 정부의 문서고 서별관회의 자료”라고 분명히 밝혔다.
홍 의원은 6일 오전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공개한 문서에 대해 위조됐다든지 허위라고 얘기를 하지 않고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 얘기는 현실적으로 제가 출처를 밝히기가 대단히 어려운 것을 알고 있는 굉장히 악의적인 공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면책특권 뒤에 숨어 있지 않고 정부가 만약 제가 허위문서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 정부는 제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검찰에 고발하면 된다. 당당하게 수사받을 용의도 있다”며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게 정부의 문서라는 것은 제가 또 다른 자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만약 국정조사나 청문회가 이뤄진다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연히 이게 정부 내부 고발자로부터 받은 것 아니겠는가”라며 “현재 내부 정보를 공개했을 때 받는 외압이라든지 이후의 불이익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기업의 경영정상화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정부의 비판에 대해서는 “이것이야말로 정부의 자기모순”이라며 “제 문서가 허위문서라고 하면서 여러가지 피해를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경영정상화와 관련해서 구조조정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잘못된 구조조정이 훨씬 더 국민과 국가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이번에 문서를 통해 공개한 바와 같이 막대한 부실과 분식회계가 있으면서 국민 혈세를 투입하고 채권자들의 피해는 줄이면서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결정이었는지 스스로 되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별관회의의 내용이 공개돼야 한다는 같은 당 민병두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물론 다 공개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별관회의는 필요하다는 생각인데 이런 회의가 국가 정책을 조정하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 대통령제 하에서는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모든 것을 공개해야 하는냐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정부 문서 관리지침이 있는데 자기들이 기록을 남기되 현 시점에서 공개가 적절치 않다면 일정기간 비밀로 묶을 수 있다”며 “단, 이런 자료들에 대해 우리가 과오에 대한 책임, 역사적인 교훈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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