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ㆍ태안ㆍ서천ㆍ계룡, '깨끗한 충남만들기' 시ㆍ군 특화사업 선정

서재빈

sjb@siminilbo.co.kr | 2016-07-08 08:58:03

道, 7억6200만원 지원

[홍성=서재빈 기자] 충남도가 선정한 ‘깨끗한 충남 만들기’ 시·군 특화사업에 서산, 태안, 서천, 계룡 등 도내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도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시·군 특화사업 대상으로 13개 사업을 선정해 총 7억6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7일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깨끗한 충남 만들기 시·군 특화사업은 지난해 추진된 우수 사업을 보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평가위원회의 심의·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및 지원 예산 규모는 최고 점수를 받은 서산시가 ‘소통하는 청소, 함께 하는 클린서산 사업'으로 2억4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어 태안군 ‘쓰레기 안전관리 시설 확충' 2억5000만원, 서천군 ‘주민·공감참여·동네방네 생활환경 거버넌스 클리닝 사업’ 2억5000만원, 계룡시 ‘쓰레기 제로 거리를 위한 거리 쓰레기통 설치 사업' 1750만원을 각각 지원 받는다.

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1개 시·군에 대해 각 개별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보완하고, 평가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재심의를 실시해 예산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시·군 특화사업은 깨끗한 충남 만들기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선정된 것”이라며 “이번에 제외된 11개 시·군의 사업에 대한 보완·개선을 통해 모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깨끗한 충남만들기 시·군 특화 사업으로 총 73억원을 투입해 ‘시민과 함께 하는 게릴라 가드닝’(아산),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서산), ‘찾아가는 쓰레기 수거를 통한 서비스 행정’(금산) 등 도내 15개 시·군 4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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