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개’, 소시민의 삶 속 느끼지 못했던 ‘애환’

서문영

  | 2016-07-08 15:24:42

▲ 사진출처=스프링 신촌 문화 당선작 연극 ‘개’가 대학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개’는 지하철에서 파스를 파는 외판원 김봉수가 살인혐의를 받게 되며 전개되는 이야기로 비열하고 냉정한 현대인을 상징하며 대중들에게 교훈적인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영세한 소시민의 삶을 간접적으로 반영해주면서 보는 이들에게 섬뜩함마저 선사해 주고 있다. 평소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현실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연극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나타내고 있다.

처음에는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했던 관객들도 “정말 필요한 공연이다” “공연을 보면서 충격적이었다 yekit**”라고 느끼는 등 ‘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개’는 대학로 나온 씨어터에서 26일부터 31일동안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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