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박병상 기자]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는 최근 사드배치 예정지로 선정된 성주군을 방문했다.

의장협의회는 갑작스러운 사드 배치 결정으로 성주군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성주군의회를 찾아 격려하였다.

최근 사드배치 발표로 인해 논란이 큰 만큼 성주군민의 아픈 마음을 헤아리고 신중히 대처하기 위한 제7대 후반기 의정활동의 첫걸음이다.

김익수 회장은 "사드배치가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정부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야 하고 많은 소통을 통해 타협과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이며, 사드배치와 관련된 해결책이 신속히 마련되어 지금 고통받고 있는 성주군민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제7대 후반기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시·군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경북지역의 공통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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