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김포시 장기도서관 건립 탄력 받을 것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6-08-11 14:00:00

[김포=문찬식 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장기동도서관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민주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 갑)은 장기동도서관 건립과 관련 10일 김포시청에서 유영록 시장 LH 조명현 인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LH가 사업비 112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동도서관 건립 사업은 2007년 LH가 기부체납 계획에 대해 공문 시행한 이후 2013년 장기도서관 사업비 부담 결정 합의가 있었지만 LH공사가 사업비 부담 미 이행으로 장기간 사업이 방치돼 왔었다.

따라서 김두관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김포의 ‘밀린 숙제’인 장기도서관 건립을 약속했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LH공사 본사 책임자들과 면담을 비롯해 실무진과의 접촉을 통해 김포시가 제시한 112억원 지원 합의를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 “한강신도시 내에 부족했던 문화·복지·평생교육시설이 확충되는 것은 물론 어린이 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 등 지식·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기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오는 2017년 예정된 고촌도서관과 2018년에 개관 예정인 풍무도서관 사업도 계획 기간 내에 개관해 주민들의 지식·정보·문화서비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기도서관은 8월 시설공사를 착공해 2018년 2월 개관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개관하며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강당 등의 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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