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찬현 서울 중구의원, 약수동 보행로 조성 기여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6-08-17 16:01:11

▲ 양찬현 의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양찬현 의원이 최근 완공된 약수동 보행로 조성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중구청은 시공원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와 성동구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응봉근린공원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고, 정비사업 중 금옥어린이집 앞에 데크계단(난간에 나무로 만든 계단)을 새로 설치했다.

도로를 경계로 금옥어린이집은 성동구에, 이번 데크계단이 설치된 맞은 편 보행로는 중구 약수동에 속하는데 이 보행로가 금옥어린이집 앞에서 끊겨 보행자들이 차도로 우회해 통행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기존 보도는 경사가 있어 궂은 날씨에 노약자의 통행에 불편이 많았으며, 실제로 양찬현 의원은 이곳에서 노약자 낙상사고가 있어 계단을 조성해 달라는 민원을 받기도 했다.

이에 양 의원은 공원 보수정비 계획 단계에서 구청에 보행로를 연결하는 동시에 가파른 경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고, 구청에서는 보행자들이 차도로 나가지 않고 보도로 다닐 수 있도록 데크계단을 조성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 성신은혜교회 앞 계단에 핸드레일이 설치돼 노약자가 핸드레일을 잡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정비됐다.

양 의원은 "응봉근린공원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은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므로 항상 공원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구청에 적시에 건의해 제거해 나가겠다"며 "주민들도 불편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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