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강좌 통합포털 내달 오픈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가 지역내 문화교양강좌 운영기관에서 각각 추진하는 강좌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포털'을 이르면 오는 9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교양강좌 통합포털'은 앞서 유인애 강북구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2015년 제18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요청한 것으로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유 의원은 지역내 문화강좌 프로그램이 자치회관, 강북문화대학, 시립 및 종합복지관 등 여러 곳에서 개별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강좌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는 점을 알고 5분 자유발언으로 문화교양강좌 통합포털 구축의 필요성을 설득한 바 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그해 10월부터 문화교양강좌 통합포털 구축 계획을 수립 추진해 ▲ 구내 문화교양강좌 운영기관 강좌정보 통합 ▲ 문화교양강좌 통합포털 반응형 웹사이트 구축 ▲ 포털연계 사이트의 강좌정보 자동 수집 ▲ 콘텐츠관리시스템(CMS) ▲ PC·모바일 전자결제시스템 등을 적용한 포털을 시험운영을 거쳐 올해 9월 정식으로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 의원은 "좋은 강좌와 양질의 교육이 있음에도 인터넷에 서툴고 정보에 어두워 접근이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문화교양강좌 통합 포털 구축이라는 좋은 소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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