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설치… 친환경 역사로 조성
2019년말에 완공예정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장항선 아산~배방역 사이에 탕정역사(가칭)를 신설하기 위한 위ㆍ수탁협약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와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이 체결되면 올해 하반기에 설계를 시행해 오는 2018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 2019년 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탕정역사는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사업부지내에 건설되는 것으로 사업비 약 200억원을 들여 총면적 약 2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신축역사는 장애물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반영, 최단거리 타 교통수단(버스, 택시 등) 연계체계 구축, 승강장 안전문 및 신재생에너지(지열) 설비설치 등 여객중심의 편의를 갖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역사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탕정역(가칭)이 신설되면 수도권 전철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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