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양주시 장흥야구장 시찰
표영준
pyj@siminilbo.co.kr | 2016-10-15 07:00:00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양주시를 방문한 의원들은 이성호 양주시장과 양주시의회 의원들을 만나 장흥야구장 이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
이날 방문에는 성 의장을 비롯해 소심향 부의장, 이연옥 운영위원장, 김규배 행정복지위원장, 문근식 재무건설위원장, 문규주·조수학·정병호·신성진 의원 및 관계 직원들이 함께 동행했다.
장흥야구장은 2015년 5월 은평구와 양주시가 야구장을 공동 조성키로 합의하고 각각 7억4300만원, 16억6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착공한 곳이다.
성흠제 의장은 “장흥야구장은 양 도시가 공동으로 조성해 운영되는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구민들이 저녁시간대에 직장근무를 마치고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주시에 저녁시간대 사용횟수를 더 늘려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장흥야구장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471-1 일대 9780㎡의 면적에 전용 야구장 1면, 야간 조명시설, 주차장, 관리사무실 등을 갖춰 오는 11월6일 완공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곳이 구도심의 협소성으로 부족한 구 생활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되고, 인근 지방 자치단체간 상생 및 공유경제의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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