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수 인천시의원, 새누리당 탈당
연합뉴스
mcs@siminilbo.co.kr | 2016-10-27 14:50:47
노경수 인천시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관련,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 사태에 절망했다며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노 의원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이 아닌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사실상 국정운영을 좌지우지하고 있었다"며 "새누리당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믿었던 대통령님께서 국민을 속였고 국민으로부터 아무런 권한을 받지 못한 사람에게 나라 운영을 맡기고 있었다는 사실에 절망했다"면서 "국가적 대혼란 속에서 수습은커녕 분열하고 무능한 모습을 보이는 새누리당에 좌절하며 떠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 6월 제갈원영 의원이 새누리당의 의장 단일후보로 결정됐는데도 이에 승복하지 않고 의장직 도전을 포기하지 않아 당으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노 의원은 "의장 선출 당일 후보 사퇴를 선언했는데 새누리당이 나를 해당 행위자로 몰고 정치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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