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동절기 설해대책 수립 만전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6-11-02 16:25:21
부서별 책임구간 분담제 시행
살포기등 제설장비 대폭 확충
염화칼슘·제설제도 조기 확보
동사무소·마을 제설단과 연계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동절기 설해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11월 중 설해대책을 수립했으나 올해는 10월 말 조기에 설해대책을 완료하고 영상관제시스템도입, 장비확충 및 보완, 유관기관 협조체제구축, 부서별 책임분담제 시행 등 예년과 달리 준비태세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31일 개최된 읍·면·동장을 포함한 각 부·서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복기왕 시장은 “제설작업은 겨울철 시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각 부서도 책임구간만큼은 삽으로 작업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며 제설작업의 중요성에 강도를 높였다.
시 제설작업에 대한 의지가 예년과 남다른 것이 눈에 띈다. 우선 장비의 대대적인 확충으로 굴삭기 3대(증 1대), 덤프트럭 및 15톤 살포기 각 12대(증 5대), 1톤 살포기 21대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제설자재인 염화칼슘 800톤, 친환경제설제 140톤, 모래 2000㎡를 조기 확보하고 제설차량 전진기지를 남동에 이어 음봉면 송촌리 일원에 추가 확보함으로써 둔포, 음봉, 영인면과 시외접경지역의 출동시간을 단축해 초기 대응력 향상에 기여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제설차량에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적설현황 및 교통상황을 분석하고 매년 도로과만 담당했던 취약구간과 교차로 등을 각 부서에 책임구역으로 지정해 수시로 상황전파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위해서 지역내 17개 읍·면·동사무소와 마을 제설단(트랙터 삽날 130대), 자율방범연합대(20개 지대)와 연계해 지역내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해 도로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효섭 도로과장은 “시가 도로관리청이 아닌 국도와 지방도 중에서 필요구간 일부는 관리청에 관계없이 타 기관과 동시에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시의 노력만으로는 제설작업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내 집 앞이나 내 점포, 보도 및 이면도로의 눈은 시민들이 직접 치우는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살포기등 제설장비 대폭 확충
염화칼슘·제설제도 조기 확보
동사무소·마을 제설단과 연계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동절기 설해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11월 중 설해대책을 수립했으나 올해는 10월 말 조기에 설해대책을 완료하고 영상관제시스템도입, 장비확충 및 보완, 유관기관 협조체제구축, 부서별 책임분담제 시행 등 예년과 달리 준비태세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31일 개최된 읍·면·동장을 포함한 각 부·서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복기왕 시장은 “제설작업은 겨울철 시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각 부서도 책임구간만큼은 삽으로 작업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며 제설작업의 중요성에 강도를 높였다.
또한 제설자재인 염화칼슘 800톤, 친환경제설제 140톤, 모래 2000㎡를 조기 확보하고 제설차량 전진기지를 남동에 이어 음봉면 송촌리 일원에 추가 확보함으로써 둔포, 음봉, 영인면과 시외접경지역의 출동시간을 단축해 초기 대응력 향상에 기여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제설차량에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적설현황 및 교통상황을 분석하고 매년 도로과만 담당했던 취약구간과 교차로 등을 각 부서에 책임구역으로 지정해 수시로 상황전파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위해서 지역내 17개 읍·면·동사무소와 마을 제설단(트랙터 삽날 130대), 자율방범연합대(20개 지대)와 연계해 지역내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해 도로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효섭 도로과장은 “시가 도로관리청이 아닌 국도와 지방도 중에서 필요구간 일부는 관리청에 관계없이 타 기관과 동시에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시의 노력만으로는 제설작업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내 집 앞이나 내 점포, 보도 및 이면도로의 눈은 시민들이 직접 치우는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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