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동주택관리 전문성 키운다

서재빈

sjb@siminilbo.co.kr | 2016-11-06 16:51:14

LH와 '아파트 선진화 위한 법정교육 위수탁협약' 체결

[대전, 세종=서재빈 기자]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아파트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와 LH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 박상우 LH사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공동주택관리 선진화를 위한 법정교육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매년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운영ㆍ윤리교육과 소방ㆍ방범ㆍ시설물 안전교육 등을 LH에 위탁해 시행하게 된다.

LH는 시에 아파트 관리실태 진단, 공사 및 용역계약 자문, 전문가 방문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는 공동주택 비중이 76.8%로 광주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고 신규아파트 입주가 급증하고 있어 공동주택 관리자들에 대한 전문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LH와 맺은 이번 협약으로 LH의 주택관리 노하우와 인적 자원을 활용한 전문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장은 “전국 최초로 맺은 협약인 만큼 LH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시 공동주택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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