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치매예방관리 홍보관 운영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6-11-12 09:00:00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보건소가 최근 온양관광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5회 아산시유림기로연’에서 온양·아산·신창 향교 합동 유림 300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발견 및 치매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만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치매선별 검사와 치매 바로알기 교육, 치매예방수칙 등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해 홍보하고, 알코올과 정신관련 교육자료·홍보물을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인들에 필요한 정신건강상담 및 교육과 전시물을 이용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시간이 됐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검진 및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검사와 상담, 다양한 건강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치매예방 홍보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만 60세 이상인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에서는 지역내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 위험성이 있는 노인에게는 협력병원에 의뢰,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환자에게는 월 3만원(연간 36만원) 한도에서 치매치료비 지원, 환자 및 가족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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