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 안전건설국 등에 행감 실시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6-12-02 09:00:00

"안전건설국, 지진발생하면 철저한 대응을"
"용인도시공사, 자전거도로 빨리 개통하라"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최근 안전건설국,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홍종락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을 적합한 절차와 근거를 갖고 사용하고 화재를 낸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시스템을 검토해 줄 것과 마성나들목(IC)의 공기를 단축해 준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IC 설치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교통 체증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고 기흥역세권 입주가구, 수원IC 아이티벨리 등 인구 증가에 따라 도로 및 IC 개설 등의 중·장기적인 대책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지천 공사를 조속히 진행하고 하천지명 변경시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준 의원은 기금의 사용 근거와 절차를 철저히 확인해서 운영해 줄 것과 자전거길 개선 사업시 보험 제도가 실효성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용인시 전체 자전거도로의 빠른 개통을 촉구했다. 신갈~수지 간 도로 하갈동 접속 부분 교통정체에 따른 세밀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흥역세권 입주 등에 대비해 삼가~대촌 간 도로 개설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천 지명 변경시 공청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달라고 요구하고, 자전거도로 완성을 위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이건영 의원은 시 전체의 안전 진단에 대한 예산을 세워줄 것과 57번 국지도를 조속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원천 하천 계획 중 무허가 축사의 정리 등에 대해 조속한 검토를 요구했다.

고찬석 의원은 지진 발생시 용인콜센터에서 응대할 수 있는 매뉴얼을 능숙하게 숙지해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하고, 건물의 가스, 전기 등 비구조체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대책 마련과 재난통합관리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계속비 사업을 줄일 수 있는 방안과 민자도로 3개 노선의 타당성 검토, 스마트 IC, 하이패스 시스템 등 도로공사와 협의해 적정한 위치 및 가능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위수탁 협약서 등 작성시 충분히 법적 검토를 하고, 개발사업 검토시 소규모의 사업을 지양하고 기반시설이 충분히 제공되는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강웅철 의원은 재난관리기금 조례를 현실에 맞게 구체화해서 개정하고 조례에 의해 적법하게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이제남 의원은 고림동 잠수교 통행 차량 안전을 위해 난간의 설치하고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43호 개설공사로 인해 시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전거도로의 실효성에 대해 정확한 검토와 경안천 2권역 전면책임감리 업체에 목교 난간 재설치에 따른 손해배상의 청구를 요구했다. 고림근린공원을 다시 어린이소공원으로 변경 가능한지 법적 검토와 공원구역에서 해제시킨 부지에 대한 근거 제출을 요구하고, 역삼지구개발사업 지하차도화 계획을 소음방지를 위해 기존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과 명지대입구 신호체계의 개선을 요청했다.

최원식 의원은 57번 국지도의 빠른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양지 우정교 공사가 교통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양지근린공원에 산책로, 축구장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민석 의원은 신봉동 일원에 늘어나는 인구 유입에 대비한 종합적인 교통 분산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타당성조사 학술연구 용역시 외부용역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반시설 확보 등에 대해 관련부서와 협력해 유기적으로 업무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할 것과 동천도시개발사업의 경우 비전문가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으니 해당 부서 및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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