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예결위, 9일까지 ‘2017년 본예산 제안설명·심사·의결’ 실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6-12-05 10:00:00
[목포=황승순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오는 9일까지 ‘2017년 본예산 제안설명·심사·의결’을 실시한다.
이번 2017년도 본예산안은 6535억500만원으로, 이 중 사회복지분야에 47%를 사용하고 교통 분야, 문화·관광, 지역개발 순으로 편성됐다.
주된 사용 항목으로는 ▲대성동 주민센터 이전 부지 건물 보상·신축공사비 4억5000만원 ▲서남권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조성 35억원 ▲도시가스공급 보조사업 지원 15억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식재료 지원 56억원 ▲목포ㆍ무안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9억3000만원 ▲입암산~용라산 생태통로 조성사업 15억원 ▲유달산~고하도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 4억5000만원 ▲삼학도 복원화 공원조성 15억원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지구 기반시설 설치지구 40억원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예산을 심의함에 있어서 구체적인 사용처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는지, 선심성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이 아닌지 등을 점검하고, 집행부에 합당한 설명을 요구해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할 것을 강조했다.
정영수 위원장은 “과거의 양적 성장만이 아닌 질적인 발전으로 행복하고 편안한 목포가 될 수 있도록, 그 바탕을 마련하는데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며 활동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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